52만종의 자료 보유, 원문 구입시 60%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세계 각국의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와 FTA 확대 등에 따른 수출대상국의 기술장벽 해소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열람실을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으로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기청의 조치로 중남미, 서남아시아 등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신흥시장의 해외규격인증의 원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해외규격인증열람실이 서울, 안산, 원주 등 3곳에서 11곳으로 대폭 늘어나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열람실에는 세계 각국의 158개 규격인증 발행기관의 52만종 규격 원문 자료가 있으며, 중소기업이 규격 원문의 구입을 원할 경우 구입가격의 60%를 지원한다. 해외규격의 원문 구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e-mail 또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발표하는 해외규격인증 관련 뉴스를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규격인증뉴스'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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