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용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윤철호) 박사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일본 파견길에 오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조사를 위해 구성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팀의 일원으로 성게용 KINS 박사를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에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게용 박사는 동경, 후쿠시마 원전 등을 방문해 중대사고 분야에 대한 사고조사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IAEA 전문가팀은 12개국 원전 전문가 18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영국 보건안전청의 Michael Weightman이 팀장으로 활동,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해 사실 확인과 예비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얻는 교훈과 경험으로 국내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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