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한라공조 설립 년도에 입사해 캐나다법인장 이사와 미주담당 상무이사, 기획실장 전무이사를 거쳐 2011년부터 경영지원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해 왔다. 이번 인사 이후 박용환 사장은 국내 본사 및 해외법인의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영주 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지속적인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장' 직제를 신설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취지를 말했다.
한라공조는 1986년 설립 이래 국내 3개의 공장과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의 12개 해외법인에서 연간 300만대 이상의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과 연간 520만대 이상의 컴프레서(압축기: 자동차 공조시스템의 핵심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글로벌 연결재무제표 기준 2조9809억 원을 기록했다.
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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