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 지정학교와 마이스터교 학생 대상 45개팀 선발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7~10일까지 3박4일간 '창업유망주 선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창업영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전국 비즈쿨 지정 고등학교(80개) 및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일반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주 선발부터 법인설립 및 청산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새싹기업 육성 지원 사업에 신청한 93개팀(279명)은 사업계획서 서면평가와 캠프 시 주어지는 과제에 대한 미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45개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45개팀 청소년들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창업유망주 법인설립캠프에 참가해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을 통해 실제로 법인을 설립(새싹기업)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사업실행계획 평가 및 창업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실리콘 밸리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학생들과의 교류 및 글로벌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12월에는 창업유망주 성과보고캠프를 열고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새싹기업 육성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042-481-4535), 창업진흥원(042-480-4342,5)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발굴된 창업영재에 대해서는 중기청에서 추진하는 창업 교육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창업리그 참여 유도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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