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사업계획서·수출·마케팅 지원 등 실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6일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 사업은 현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혁신적인 R&D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보다 높은 수준의 R&D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중진공에 따르면 정부는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정부 R&D 사업 참여 시 겪는 애로요인으로 엄격한 평가기준, 복잡한 사업절차, 전문적인 서류작성, 준비기간 촉박 등 높은 진입장벽과 과제 수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사후 점검 체계 미흡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으로 지정된 중진공은 R&D 과제 참여 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및 부품·소재 도우미를 통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과제 완료 시에는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수출·마케팅지원, 외국전문인력도입 등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시행규칙에 명시된 부품·소재의 범위에 포함된 모든 분야로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 국산화 및 수입대체 개발, 생산 및 제조 공정기술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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