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17일까지 재공모·민간 추천위원회 운영해 인재 발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김도연)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책국장 민간 후보자 선발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7일부터 17일까지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국과위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국가과학기술정책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핵심 직위로,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1차 공모에 들어가 3명이 지원하였으나 적격자가 없어 선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국과위는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에게 국장급 직위를 개방해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추진에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 10일간 재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해당 직무에 정통한 유능한 민간전문가를 적극 발굴하기위해 대부분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도 함께 운영 할 예정이다. 국과위 관계자는 "유능한 민간전문가가 보다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의 관련기관 등에도 적극적인 응모와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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