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의 미래 전략 모색과 창조적 정책 제안을 꾀한다." 한국미래소통포럼(의장 좌승희)은 8일 서울 반포 팔래스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한국미래소통포럼은 강연과, 토론회 등 학술관련 행사를 통해 미래 전략, 과학기술 IT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민간차원의 미래 전략과 미래 창조의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고자 탄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좌승희 서울대 겸임교수가 신임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임주환 케이블TV연구원 원장과 김석준 STEPI 원장이 방송, 정보통신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의 공동 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좌승희 신임 의장은 "IT와 과학기술의 시대, 국가 경제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포럼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소통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면서 "더불어 IT, 과학기술의 여러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의장 선출 소감을 전했다.

임주환 원장은 "개방과 공유, 협업, 집단지성의 특징을 갖는 인터넷 시대에 국민적 소통과 융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미래소통포럼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포럼이 바람직한 소통의 광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원활한 소통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 기조연설에 참석한 김석준 과학기술정책 연구원 원장은 '신성장동력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신성장동력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신성장동력 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현황 파악과 모니터링을 통한 연동계획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수 시장 확대 및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해 지식 서비스 산업의 성장동력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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