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197억원, 지방비 3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은 연구개발에 219개 대학의 1368명의 교수와 14개 연구기관 41명의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 협력기술개발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예상되는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 ▲업력 5년 이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제 590개에 약 300억원 지원 ▲기술개발 결과물을 업종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기술보급형 과제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6개 중소기업 조합에 약 9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대상은 산학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독자적인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을 통하여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매출액 20억 미만 업체 비율이 74.4%로써,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특히 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