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해외고급과학자초빙사업' 대상자 신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는 '해외고급과학자초빙(Brain Pool)사업' 2011년도 초빙 대상자 31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초빙 과학기술자는 분야별로 기초분야 9명, 기계·소재·항공우주분야 4명,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5명, 화공·생명과학분야 5명, 자원·해양·건설분야 5명, 에너지분야 3명 등 총 31명이다. 초빙된 과학기술자는 국내 연구팀에 포함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게 되며, 교과부와 과총은 초빙 과학자 체재비와 유치비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간 지원하게 된다.

해외 고급과학자 초빙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해외 과학기술자를 국내 연구개발 현장에 투입해 연구개발 수준을 높이고, 선진국들의 핵심기술 이전 기피 등에 대응해 기술보호주의 장벽을 타파하며, 개방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실시됐다.

과총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의 부족한 우수 연구 인력을 중점 보완할 수 있도록 해, 국내 과학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초청과학자 명단.(32번은 2010년 계속 지원자)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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