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원테크놀로지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원테크놀로지(대표 김종원)는 탈모치료레이저 오아제(oaze)에 적용한 '헬멧 이용, 두피 활성화를 위한 다중 LED/LD 광원의 이용기술'을 개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 고시한 2011년도 보건신기술 인증기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기술 NET 인증을 받은 오아제는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로, 대학병원의 임상을 통해 탈모 치료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어 지난해 9월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원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헬멧형으로 제작돼, 사용하기 편리하고 정확한 에너지를 두피에 전달해 탈모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등 탈모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원 대표는 "오랜 연구와 임상 끝에 개발한 오아제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로, 이번 인증을 통해 탈모치료에 대한 신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며 "탈모 치료 의료기기 분야의 최고봉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신기술(NET) 인증은 지난해 10월 국가경쟁강화위원회의 기술규제 완화권고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인증과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공통의 신기술인증이 통합돼 만들어진 신기술 인증제도이다. 한편, 오아제는 KFDA(식품의약안전청), 메디칼 CE 인증 획득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4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47개국과 수출계약을 상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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