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국제 품목분류분쟁 해결 총력 지원
센터는 EU․미국 등과의 FTA시대에 대비해 해외에서 품목분류 문제로 수입국 관세당국으로부터 고세율 관세를 추징 당하는 등 부당한 처분을 받는 수출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확대·개편했다.
2009년부터 비공식적으로 활동한 센터는 기존에 확보한 자료를 통해 품목분류 분쟁 대상물품의 분류논리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교통상부, 해외 관세관 등 관계기관과 공동대응으로 수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열 심사정책국장은 출범식에서 "한-EU 등 FTA로 그 어느 때보다 품목분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과 외국과의 수출입 물품의 품목분류(HS)체계 분쟁 시 정확한 검증을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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