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관심 높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의 후원을 받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고교생들은 바이오안전성과 바이오산업에 관한 논제에 대해 스스로가 찾아본 정보를 토대로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생명연은 고교생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할 방침이다.

본 토론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토론개요서와 입론서를 작성해 참가확인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와 달리 예선과 본선의 논제를 분리, 출제한다.

예선논제는 'GM작물은 식량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이고 본선논제는 '유전자에 대한 특허부여는 정당한가?'이다. '2:2 찬반토론'의 학습형 토론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의 GMO에 대해 보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제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에는 총 158개 팀(316명)이 참가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64개 팀이 'GM작물의 국내 재배는 필요하다'라는 논제로 예선과 본선대회를 치렀다.

이번 토론대회의 대회요강 및 접수양식 등은 http://debate.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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