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주최, 5개 심포지엄 및 4개 포럼 예정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는 7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벤쿠버 쉐라톤호텔에서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들과 한국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하는 '제 1회 한·캐나다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캐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회장대행 이치근)와 과총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캐나다와 한국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5개의 심포지움과 4개의 포럼으로 구성된다.

재캐나다과협 창립25주년 기념 행사와 2011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총회도 함께 열린다. 심포지움은 ▲기초과학 ▲에너지·환경 ▲IT ▲생명과학 ▲공학 및 응용과학 세션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4개의 포럼은 ▲여성과학 ▲기업포럼 ▲한국 National Lab Job fair ▲Young Generation Research & Leadership 등으로 구성된다.

과총 관계자는 "한국과 캐나다에 있는 한민족 과학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캐나다의 첨단 과학기술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캐나다과협은 1986년 설립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다.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지속 성장해 1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학술대회를 비롯해 한인 2세 대상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 개최,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회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학도를 위한 진학세미나와 취업 박람회 등 한·캐나다 양국의 과학기술발전과 캐나다 한인사회의 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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