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백명현, 현택환 서울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예비 과학자가 지녀야 할 덕목과 연구자세를 배우게 되며, 서울대학교 차세대자동차 연구센터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비롯해 LG전자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연구시설을 방문해 최신 과학기술 연구동향을 소개받는다.

한림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분야에 관심이 지대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분야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자발적 탐구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3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20명의 멘티가 선정된 2011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지난 5월에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종 통신수단을 활용해 멘토와 교류하는 '한림u-멘토링', 한림원 회원들의 연구실을 방문해 견학 및 실습을 하는 '한림원 회원 연구실 탐방'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초에는 개인별 멘토링 결과 발표와 함께 수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