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연구시범학교 16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TEAM은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종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과학적 탐구정신,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이화여대부속초와 대구교대부설초 등 초등학교 8곳, 대연중 등 중학교 5곳, 태백기계공고 등 고등학교 3곳이다.

수업형식은 관련 교과(수학, 과학, 기술․가정, 음악․미술)에 대해 학교의 환경에 따른 정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밖 프로그램 등 수업모델을 시범 적용한다. 교과부와 창의재단은 이번 연구시범학교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연구시범학교를 160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초·중등학교 현장에 적합한 STEAM의 구현을 위해 융합형 과학기술 인재 양성 모델 개발과 교사 연수센터 운영, 미래형 교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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