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시설 수출로 인공씨감자 보급 확대"
보광리소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생물체 배양용기' 특허를 출자 받아 '무병 우량(無病 優良) 인공 씨감자 대량생산기술 및 관련 배양시스템'의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름 0.5~1㎝ 완두콩만한 크기의 인공씨감자는 씨감자를 시험관에서 대량으로 생산해낼 수 있고, 운송과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에 비해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광리소스는 인공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배양 플랜트 제작을 통해, 인공씨감자 생산 뿐만 아니라 플랜트시설 수출로 인공씨감자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광리소스는 인공씨감자 이외에 화훼류나 구근류 등 다양한 씨 생산관련 사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종자 배양 생산으로 수확량을 크게 높이는 등 농민의 작업능률 향상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구지원본부 관계자는 "연구개발→사업화→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구소기업 전략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연구소기업 설립과 성장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구지원본부는 보광리소스에 이어 올해 하반기중 KAIST·ETRI·한서대학교 등의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요셉 기자
joesmy@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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