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제2회 전국 고교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시상
서울영동고등학교 제로 리더팀 '정진우·김근영 학생' 대상 영예 안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는 지난달 27일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에서 서울영동고등학교의 제로 리더팀(정진우·김근영 학생)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제로 리더 팀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을 차지한 수퍼디베이트(Superdebate)팀 (현대고등학교 이윤수, 서문여자고등학교 이현지 학생)에게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12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 스피커상까지 수상한 김근영 학생은 "GMO와 유전자라는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이 진행된 점이 무척 흥미로웠으며, 유전자 특허 분야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고 토론에 임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담론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반복하면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우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특별상인 우수 스피커상에는 제주과학고등학교 정수지, 전북과학고등학교 이민용, 박건희 학생이, 지도교사상에는 정민우 서울영동고등학교 교사와 이지혜 신동중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 '유전자에 대한 특허부여는 정당한가?'라는 논제를 가지고 16개 팀이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본선대회를 통해 주요 수상작과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토론대회는 바이오안전성과 바이오산업에 관한 토론논제에 대해 스스로 찾아본 정보를 토대로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신장과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소양을 함양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요강 및전체 수상자 명단 등은 본 토론대회 공식사이트(www.debate.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대회 수상자들이 모두 모였다.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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