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30분, 전국 5개 도시서 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강연을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날아라 UFO'라는 제목으로 김병진 흥도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연료전지 및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유종성 고려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유 교수는 글로벌 이슈인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료전지의 원리와 연구내용 및 응용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저온에서 운전되는 수소와 알코올을 연료로 이용한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ce fuel cell)에 대해 강의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에서는 이강욱 청운초등학교 교사가 '반도체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권유욱 서울대학교 교수가 '줄기세포 치료의 현재와 미래:자가 만능줄기세포는 가능한 일인가?'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권 교수는 줄기세포의 기본 개념,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현재 줄기세포 치료 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미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부산 구포도서관에서는 '재미있는 과학발명놀이'라는 제목으로 문종태 동삼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박경표 서울대학교 교수가 '타액과 구강환경'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박 교수는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은 타액(침)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분비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구강 및 안구건조증과 함께 백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유전질환인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연구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광주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전통과학완구-대나무 물총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김바다 빛고을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마찰·마모 현상과 응용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김대은 연세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마찰과 마모 현상이 무엇이고 마찰과 마모 현상이 어떤 기술들과 관련되며 응용되는지 살펴본다. 또한 마모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고 마모로 인해 생성된 마모입자들의 형태와 마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결과를 소개한다.

대구 중앙도서관에서는 신귀연 동대구초등학교 교사가 '단풍잎 속에 숨어있는 색소'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서갑양 서울대학교 교수가 '나노기술이 만들 첨단 미래상'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서 교수는 나노기술의 원리와 기법들을 바이오시스템에 적용해 세포나 분자수준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고, 나노소재·시스템을 제조할 수 있게 하는 융합기술분야인 NBT융합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자연계의 최적화된 구조물이나 생명체를 모사하는 연구분야인 '자연모사공학'에 대한 최근 연구성과를 설명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sciencetouch) 팔로우를 하면 최신의 강연소식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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