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 금실CC 온지원, 산·학·연·관 전문가 참가

'연구소 기업 전략 육성사업 워크숍'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 대전 금실CC 온지원에서 열린다. 2015년 '세계양봉대회' 대전시 개최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세계프로폴리스 사이언스포럼(회장 이승완)이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본부가 후원한다. '프로폴리스산업 육성 기반 구축'이 주제다.

워크숍에서는 김하동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의 '프로폴리스 산업 글로벌 육성 기반 구축'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박건영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프로폴리스 연구결과 발표, 홍석만 우성사료기술개발연구소 박사의 '한국 사료 시장 현황과 대체 천연 항생제 시장', 권명상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의 '환경친화형 사료와 천연항생물질 개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세계 각국은 현재 꿀벌들이 생산하는 봉산 물의 생산, 유통, 가공기술 차별화를 통해 프로폴리스, 벌꿀, 로얄제리, 화분, 봉침 등 다양한 봉산물로 경쟁이 치열하다. 일례로 세계적인 벌꿀 상품으로 뉴질랜드의 항균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마누카 꿀과 이스라엘의 허브가 함유된 라이프 멀 꿀(Life Mel Honney)은 세계 명품으로 육성, 특화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국과 경쟁해 차별화 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한 무알콜, 수용성 프로폴리스 기술을 이용해 침체되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전략과 세계적인 명품 제품화 가능성도 모색한다. 또한 수용성프로폴리스를 이용한 연구개발 결과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위염 치료 효과와 축산용 천연항생제 효능에 대한 연구가 발표돼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가능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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