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2011 특허주간' 통해 특허교육 및 출원 상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은 5일부터 8일까지 본원 기술지원동에서 '2011 KRISS 특허주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KRISS 특허주간은 2006년부터 대학·공공연구기관 중 최초로 특허에 관심이 있는 연구원들에게 짧은 기간 안에 효율적으로 특허교육과 출원 상담을 제공하기위해 시작됐다.

이번 특허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은 첫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귀뚜라미의 소통과 지식의 통섭' ▲최민서 ETRI 변리사의 '표준특허 창출 및 활용 사례' ▲심영택 서울대 교수의 '사례를 통한 Patent Troll 대응전략' ▲이원일 유미특허법인 변리사의 '특허유효성 판단을 통한 핵심특허 보호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특허교육 이후에는 요일별로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바이오 등 특정 분야를 지정해 변리사와 특허상담을 진행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특허주간을 통해 이루어진 특허상담은 총225건, 특허출원 건수는 총285건이다.

김구영 기술사업화센터장은 "특허주간은 연구원들이 연구기획과 과제수행 과정에서 효과적인 특허출원 전략을 세우고 특허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특허를 생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06년 실시 이후 많은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표준연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던 기술이전 전담부서를 대폭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덕특구 TLO(기술이전전담조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KRISS 기술사업화센터는 올해부터 '제2기 연구소 선도 TLO지원사업(선도형)'에 선정돼 KRISS 보유기술의 기술이전·사업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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