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충청권벤처프라자' 개최

'충청권벤처프라자'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4홀에서 열린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충청권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의 '충청권벤처프라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이며 이번에는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과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신성장 동력분야의 IT,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대전 24개 기업 ▲충남 20개 기업 ▲충북 20개 기업 등 총 64개 기업, 81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행사 내용은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에서 3일간 제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유통바이어 상담회, 해외수출 상담회, 경영자문, 디자인 자문, 투자상담도 준비돼 있다. 또유럽, 미주,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20여명의 해외바이어 등이 초빙돼 수출에 관련된 실질적 상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 디자인협회 대전충청지회, 대덕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해 자문도 해 줄 예정이다. 안규상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 "지난해 행사 때는 683만2000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내수 매출 진작을 위한 유통바이어 상담회 신규 추가와 해외 바이어 참여로 대규모의 계약이 이뤄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충청권 벤처프라자는 각 시도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충청권의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종합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충청권 벤처프라자 행사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www.ventureplaza.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충청권 우수기술 및 제품에 관심 있는 분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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