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은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제3대 소장에 권면 핵융합연 선임단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신임소장은 197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미국 조지아공대 대학원 핵공학 전공 석사, 1990년 동 대학교 핵공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1999년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 가속기개발실장으로 재직했으며, 1999년 핵융합연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해 장치운영부장, 연구개발부장에 이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선임단장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2004년부터 2007년에 걸쳐 KSTAR 최첨단 진단 및 제어 장치 개발·제작의 총괄 책임자로서 국내 핵융합 초정밀 진단기술, 플라즈마 거동 측정용 자기진단 센서 등을 개발했다.

또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KSTAR 장치운영을 총괄해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성공리에 구축했으며, 관련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국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권 신임소장의 임기는 12일부터 3년이다. 임명장 수여식과 취임식은 14일 오전 10시 기초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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