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수상
이번 대회에는 35개국 1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메달 집계 결과 종합 1위(대만 공동1위)를 달성했다. 수상자는 ▲유상우(충북과학고2학년) ▲김민식(인천과학고 2학년) ▲송정훈(한성과학고 2학년) ▲엄태현(한성고 3학년)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유상우 학생은 전체 참가 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해 '최우수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금년에 5회째를 맞았다.
2011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과학, 환경, 예술이 융합된 지구과학의 르네상스가 주제였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만 주로 개최되다가 유럽(이태리)에서 개최하게 돼 참가국도 전년도에 비해 대륙별로 다양하게 늘어났다.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이론시험과 실험·실습 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이번 실험·실습 시험에서 지권, 수권·대기, 천문 분야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게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이 평가됐다.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