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영국과 미국 재해 전문가 초빙으로 현장감있는 강의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효숙)은 19일부터 30일까지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에서 지질재해 전문 교육과정인 '연안지질과 재해저감연구(Coastal Geology and Geohazards)'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된 이번 강좌는 ▲국내외 주요 연안지질 환경과 특징 ▲서해안 현장답사 ▲연안재해의 형태와 종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마다 전문 강사가 초빙돼 이뤄질 예정이다.

동일본 대지진 답사와 세계 각국의 화산 유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재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테핀(David Tappin) 영국지질조사소 교수와 브루스 리치몬드(Bruce Richmond) 미국지질조사소 박사 등 쉽게 만날 수 없는 국외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장세원 국제인재개발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국내외 연안지질재해 정보교류를 통한 재해 관련 전문지식의 함양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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