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 사업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제품과 기술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함께 할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민간 네트워크는 해외 현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수립부터 대금 회수까지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는 EU, 미국 등 주요 FTA 체결국과 중동, 중남미 등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신흥시장 지역의 네트워크를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 수출지원뿐만 아니라 현지정보 및 시장동향 등 해외 현지 정보 제공 능력도 평가해 중소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민간 네트워크를 집중해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3일까지이며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되는 해외 민간네트워크는 현지 마케팅, 투자 파트너 발굴, 기술제휴 알선, 외국자본 유치, 국제조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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