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상공부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주요 과장을 거쳐 2008년~2010년 중소기업청장을 지냈으며, 올해 6월부터 KOTRA 사장직을 맡고 있다.
홍 내정자는 "뜻밖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30년간 몸담아 온 친정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 그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경부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구체적 업무에 대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정식 임명된 후 이야기하겠다"며 "대통령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국민과 기업을 위해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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