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벤처협회·특성화고·KB국민은행 공동협력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벤처협회(회장 황철주), 중기청 육성 66개 특성화고,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은 특성화고 졸업생의 벤처기업 취업 연계를 위해 17일 서울공업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매년 특성화고생 500명 이상의 벤처기업 취업을 목표로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 협회는 연봉 및 복리후생, 매출 규모, 성장 가능성 면에서 우수한 벤처기업을 선정해 매칭하고, 우수 벤처기업 CEO와의 특강과 멘토링 실시 등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에 나서게 된다.

특성화고는 학생의 성적·적성,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기계와 정보통신 등 분야별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지원금 지급(1인당 50만원)과 신규대출기업 금리인하(0.5p%)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특성화고의 참여 범위를 중기청 지원 특성화고(66개교)에서 전체 특성화고(지난해 692개교)로 확대해 나가고, 참여 벤처기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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