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액 1712만 달러 중 300만 달러 계약 체결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기호)는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1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액이 1712만 달러에 달하고, 그 중 300만 달러를 계약체결했으며, 115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오토바이 경주복 전문 제조업체인 한일이 일본기업과 3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고, 헤어제품 전문업체인 D사는 일본의 H사 바이어와 약 800만달러 계약이 예정돼 있다. 절전용 움직임 감지센서 및 실시간 위생모니터링시스템 전문업체인 T사는 중국의 D사와 20만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칫솔, 치실 전문업체인 N사는 중국의 S사와 6개월내 약 12만달러를 계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중국 및 일본 바이어들이 대전업체의 우수한 품질과 아이디어제품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상담장에서의 첫 만남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꾸준한 접촉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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