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서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공청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제2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25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우주개발의 효율적 진흥과 우주물체의 체계적 이용·관리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올해 말 1차 기본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보완점, 국내외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향후 5년간 국가우주개발진흥정책을 이끌어 나갈 제2차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제2차 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우주핵심기술의 조기 자립화 ▲위성정보의 활용 확대를 위한 체제 구축 ▲우주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 참여 확대 ▲우주개발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및 인프라 확충 ▲우주개발 선진화를 위한 체제 정비와 국제협력 다변화 등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안을 통해 2016년까지 5개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독자적 우주개발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위성체기술 고도화, 발사체기술 자립화와 우주개발·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 14개 중점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한 제2차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12월 하순 국가우주위원회(위원장 이주호)에 상정·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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