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의학연-전국한의과대학 상생간담회 개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과 전국한의과대학들이 미래 개척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의학연은 1일 오후 3시 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전국한의대 학장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장, 한의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한의학연을 위시한 전국의 모든 한의대를 비롯한 한의계가 상생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상호소통을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의계 관계자들은 학·연간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강화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상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한의학이 직면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의 논의를 통해 한의약 발전 및 경쟁력 제고 등 구체적인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특히 한의대 교수 연구연가 활용 방안과 한의대학원생 인턴십 활용 방안, 한의대 교수의 연구원 연구과제 참여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현재 한의학연에서 진행 중인 KIOM 올래, 글로벌원정대, 블로그기자단 등 한의계 및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원 홍보활성화 및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연구원과 한의과대학 등 한의계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강화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연구원이 앞장서 범한의계를 아우를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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