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펀드로 모태펀드 140억원 확정
투자조합에는 대전과 충청도가 각각 3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또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 한국벤처투자(대표 정유신), 대덕인베스트먼트(대표 장영복),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청원), 대덕산업관리공단(이사장 최상권)과 대전시 소재의 성공 벤처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펀드가 결성되면 대전시는 내년 3월부터 대전·충남권의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성장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조합 운용사는 대덕인베스트먼트로 지난 5월 대전시가 출연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이 참여해 설립한 지역창업투자회사다. 김성철 대전시기업지원과장은 '대전과 충남이 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및 기능지구로 우수한 기술력의 집결지로 벤처 투자의 최적지"라면서 "내년 2월까지 투자조합 조성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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