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원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 규제위원회 의장단으로 선임됐다.

KINS에 따르면 박 원장은 그동안 규제위원회의 한국 측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특히 후쿠시마 사고 이후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세계 원자력안전성 강화를 위한 국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KINS 관계자는 "이번 박 원장 선임으로 한국은 규제위원회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원자력안전규제 협력방향 및 결정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잘 반영함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위원회 의장단에서는 기존 의장국인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일본, 슬로바키아, 스웨덴 등 6개국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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