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천연 및 경화트랜스지방 판별 분석법 개발
트랜스지방은 마가린이나 쇼트닝 등에 함유돼 있는 경화트랜스지방과 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지방과 유제품에 함유된 천연트랜스지방으로 나뉜다. 기존의 경우 식품에 함유된 총 트랜스지방만을 분석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천연, 경화 트랜스지방을 판별해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서동원 식품연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국민들에게 트랜스지방이 무조건 나쁘다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주고 몸에 좋은 트랜스지방과 나쁜 트랜스지방을 각각 분석 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