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민 교수 특허기술 1억원에 기술양도계약 체결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 소속 교수들의 신기술이 속속 기업에 이전되고 있다.

한밭대 기술이전센터는 한밭대 소속 교수가 개발한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양도계약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업에 이전되는 신기술은 최종민 기계공학과 교수가 개발해 특허 출원중인 '냉난방 및 급탕용 히트펌프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 이란 기술로 기술양도계약 체결액은 1억원이다.

최 교수의 등록 특허 기술은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첨단형 히트펌프에 관련된 기술로 에너지절약과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보일러와 에어컨을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한밭대 기술이전센터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이뤄낸 성과로 그동안 센터는 한밭대 소속 교수와 연구업무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발명을 효율적으로 보호·장려하고,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시켜왔다.

한밭대 기술이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양도계약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기업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 제공할 예정이다"며 "신기술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기술거래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다 함께 상생하는 수익형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기술이전센터는 박준식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스프레이 방식의 분말 용착을 통한 코팅 및 금형수리'기술도 기술이전 요청기업과 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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