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강민·최승원 충남대 교수…맞춤형 항암제 개발 근거 제시 기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새로운 항암 활성성분인 '쿠크르비타신(cucurbitacin)'에 의해 암세포의 죽음을 유도하는 기전을 규명해냈으며, 암세포 자가포식 및 자연사멸의 경로가 상호 의존적으로 작동함을 새롭게 밝혀냈다.
허강민 교수는 "암세포 특이적으로 작동하는 신약후보물질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제 개발, 특히 맞춤형 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포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자가포식(Autophagy)' 4월호에 게재됐으며, 신약 상업화 및 신약후보 발굴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적 단체인 '글로벌 메디칼 디스커버리'의 신약개발분야(5월 호)에도 선정됐다.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