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우리쌀로 만든 쌀춘장·떡프리믹스 개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쌀소비촉진 가공기술 산업화 연구단(단장 이현유)은 참여기업 '대상'과 공동으로 우리쌀 분말짜장 2종과 우리쌀 떡프리믹스 5종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쌀 춘장을 활용해 개발한 분말짜장은 옛날식짜장과 삼선짜장 2종이다. 또 우리쌀을 첨가해 만든 떡프리믹스를 이용하면 일반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떡을 만들 수 있다. 우리쌀 춘장은 밀가루를 첨가한 제품에 비해 텁텁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물성도 부드러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짜장 제조가 가능하다는 평이다. 또 글루텐이 첨가되지 않아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우리쌀 떡프리믹스는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이용한 제품으로 물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3분 만에 손쉽게 맛있는 떡을 만들 수 있다. 또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개발에 성공했다.

이현유 단장은 "우리 쌀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동시에 우리 쌀 소비촉진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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