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UC 버클리 공동개발…무게 3.15kg 위성 'CINEMA'

한국 첫 초소형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됐다. 경희대학교와 미국 UC 버클리 연구진이 개발한 초소형 위성 '시네마(CINEMA)'가 2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경희대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시각으로 오후 4시 쯤 발사된 '시네마(CINEMA)' 위성과 12시간 후 첫 교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성은 약 30cm 길이에 가로와 세로가 각각 10cm인 초소형 위성이다. 달 탐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위성에 자기장 특정기와 입자 검출기가 탑재돼 있어 달 표면 국소 지역에 존재하는 자기장 근원을 연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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