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행정적·재정적 지원…2014년까지 100개 지정 계획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8일 올해 하반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25개를 확정 발표했다.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에 7명 이내의 인건비와 3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고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2년간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되면 1년에 10명의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7천만원의 예산을 3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는 선정된 하반기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신규지정은 36건이 접수 중 15개 기업체가 선정돼 2.4대 1, 재심은 16개 업체 중 10개업체가 재지정이 돼 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대전시가 관리하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 등은 총 75개다. 지정기관별로 살펴보면 대전형이 50개, 고용노동부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18개의 사회적기업과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윤창노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2014년까지는 100개의 건강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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