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개최 '계량정보분석 국제회의' 성료

23일부터 국제 연구협력 위한 '콜넷 국제 컨퍼런스' 열어
3일간 20개국 300여명 참석…학술정보 계량화 연구 교류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계량정보분석 연구 관련 '콜넷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콜넷(COLLNET)은 과학과 기술분야에서 증가하는 글로벌 수준의 협업연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0년 1월에 설립된 국제 다제간 연구협력 네트워크로 매년 모임을 갖고 있다. 올해는 13회째로 '학술정보 계량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조'를 주제로 세계 20여개국의 연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0개의 기조연설, 100여 편의 논문과 포스터가 발표됐으며, 계량정보분석에 관련된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마련됐다. 콜렛 위원장인 힐드런 크레슈머(Hildrun Kretschemer)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 분야 간 다학제적, 다문화적 공동연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미래 연구와 과학기술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연구 현상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도널드 비버(Donald deB Beaver) 교수는 국가 연구경쟁력 선진화를 위한 과학적 공동연구 현상 측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최호남 KISTI센터장은 한국과학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내 학술연구 활동 현황과 연구 성과물의 주제분야 및 국내외 영향력을 비교·분석했다. 24일 개회식에서는 국내 선도적인 과학자들의 공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4회 지식창조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계량정보분석 방식을 활용해 국제적 학술 공헌도가 큰 국내 과학자를 선정, 지식창조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9명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방영주 교수와 화학부의 홍병희 교수, 연세대학교 물리학과의 권영일 교수, KAIST 컴퓨터과학과의 문수복 교수와 건설 및 환경공학과의 신항식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과의 윤주영 교수, 전남대학교 물리학과의 김재률 교수, 고등과학원 물리학부의 박창범 교수, 경북대학교 에너지공학부의 박현웅 교수가 각각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박영서 원장은 "미래학자 폴 케네디는 한국이 2050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계 2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 "이 전망이 실현이 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전제되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창조적 사고와 전문적인 기획이 뒷받침 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계량정보분석을 통한 연구방식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힐드런 크레슈머 콜넷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2 HelloDD.com
▲콜넷 국제 커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제4회 지식창조대상 수상자들.  ⓒ2012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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