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보고회…이지스급 차기구축함 전투체계 기술기반 마련
차기호위함용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는 지난 2006년부터 ADD가 주도하고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방산업체가 공동 참여해 올해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이지스급 차기구축함 전투체계 기술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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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체계 개념도. ⓒ2012 HelloDD.com |
또 내장된 정비체계를 도입해 함정에서의 체계 운용성을 높였다. 지난 8월 실시한 표적 해상운용시험평가를 통해 현재 운용체계보다 높은 명중률과 전투성능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중거리급 탐색레이더는 3차원 능동형 레이더로 최대 250km 떨어진 표적도 탐지할 수 있다.
탐색레이더에 적용된 반도체 송수신기 설계·제작 기술은 차기 구축함의 '다기능 능동배열레이더' 개발의 핵심적인 기반기술이다. 전자광학추적장비와 추적레이더는 사격을 위한 정밀 표적정보를 제공하는 추적센서로 기존의 소형 전투함용으로 개발된 것을 중대형급 전투함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량했다.
◆차세대 능동·수동복합 소나체계 기틀 마련
차기호위함용 소나체계는 적 잠수함 탐지, 추적, 식별 그리고 적 공격어뢰에 대해 자동경보 기능까지 수행하는 최신 능동형 음향탐지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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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체계 개념도. ⓒ2012 HelloDD.com |
이에 따라 잠수함 및 어의 조기탐색이 가능하다. 차기호위함용 소나체계의 개발은 앞으로 성능개선시 기능 확장이 쉽고, 적 잠수함을 장거리에서 탐지하기 위한 차세대 능동·수동 복합소나체계까지도 국내에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 해군의 대잠전 수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DD는 "차기호위함용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의 개발 성공으로 각각 5240억원과 186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해군에서 30년간 운영할 경우 각각 3580억원, 220억원 이상의 운영유지비 절감이 예상된다.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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