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과학연구소장 출신 식품과학 전문가
대덕특구1호 연구소기업 기록도…임기 1년

사단법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변명우 우송대 교수가 내년 1월 1일자로 1년간 학회를 이끌 제29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변명우 신임 학회장은 영남대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쿄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선 관련 식품개발 연구를 담당했으며 2007년 원자력연 방사선과학연구소장으로 임명됐다.

2010년부터는 우송대학교 교수(외식조리영양학부장)로 재직 중이다. 변 회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1호 설립과 국내 최초 식품 및 공중보건제품 위생화를 위한 상업용 방사선조사시설을 건립한 주역이며, 현재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신소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식품과학 분야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971년 1월에 창립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우리나라 식품과학과 식품영양 분야 학문을 대표하는 학회다. 국내 유일의 SCI 등재 국제영문지인 'Journal of Medicinal Food'와 그 외 3종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0여명의 식품관련 전문가와 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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