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담당관 체제 운영 'ICT+과기' 융합통한 신규사업 담당
장관 임명 지연…실국장 인사는 장관 취임후 이뤄질듯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장급 인사가 마무리됐다. 미래과학부에 따르면 현재 감사담당관을 제외한 63개 과장급 인사가 확정됐고, 실·국장 인사는 4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 별도기구인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대경과기원과학관건립추진단 등 인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우정사업본부장 공모도 진행 할 예정이다. 미래과학부는 4실 21국 64과에 총 770명 규모로 운영되며, 제 1차관에 270여명, 제 2차관에 280여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인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추후 조직 수는 변동 될 수 있다는게 미래과학부 설명이다. 미래과학부 관계자는 "각 과장의 인사가 끝났기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없다"면서 "중요한 결정사안은 차관 보고를 통해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장관 직속 '창조경제기획관' 어떤 업무 담당하나?

▲미래과학부는 업무표장을 확정했다. 활짝핀 꽃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과기와 ICT를 융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3 HelloDD.com

미래과학부 조직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서는 '창조경제기획관'이다. 30여명 내외로 운영될 이 부서는 장관 직속으로 운영된다. 사업부서를 장관이 직접 총괄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부가 국정기조로 내세운 창조경제에 주도권을 갖고 움직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창조경제기획관은 ▲창조경제기획담당관 ▲창조경제기반담당관 ▲융합기획담당관 등 3담당관 체제로 운영된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비전 전략수립과 창조경제 관련 각 부처의 정책협력, 조정기능 등을 담당한다. 특히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ICT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규 사업을 찾아내는 것을 주업무로 한다.

한편, 미래과학부는 9일 업무표장을 확정, 공식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미래과학부의 업무표장은 활짝 핀 꽃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밝은 파란색의 다섯개 창과 빛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융합하고, 이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미래과학부 관계자는 "업무표장이 만들어지면서 미래과학부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장급 인사 [창조경제기획관실] △ 창조경제기획담당관 서기관 이창희 △ 창조경제기반담당관 서기관 장보현 △ 융합기획담당관 부이사관 이석래 [기획조정실] △ 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권현준 △ 행정관리담당관 부이사관 마창환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류제명 △ 정보화담당관 기술서기관 곽병진 [미래선도연구실] △ 연구개발정책과장 부이사관 배재웅 △ 기초연구진흥과장 기술서기관 최도영 △ 원천연구과장 서기관 오대현 △  미래기술과장 서기관 임요업 △ 융합기술과장 기술서기관 김진형 △  연구공동체지원과장 부이사관 임승철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장 기술서기관 김성수 △ 연구개발특구과장 기술서기관 선향 △ 우주정책과장 부이사관 고서곤 △ 우주기술과장 부이사관 박경수 △ 원자력기술과장 기술서기관 강건기 △ 우주원자력협력과장 기술서기관 김대기 [과학기술정책국] △ 과학기술정책과장 서기관 최준환 △ 과학기술전략과장 계약직4호 임영모 △ 연구개발기획과장 서기관 김보열 △ 과기인재정책과장 부이사관 정병선 △ 과기인재양성과장 기술서기관 김정기 △ 과기인재기반과장 기술서기관 허재용 △ 연구환경안전과장 서기관 김재신 [연구개발조정국] △ 연구조정총괄과장 부이사관 최원호 △ 거대공공조정과장 서기관 양청삼 △ 미래성장조정과장 계약직4호 박현민 △ 생명복지조정과장 계약직4호 이용석 [성과평가국] △  성과평가정책과장 부이사관 배정회 △ 성과정보관리과장 4급상당 손석준 △ 연구제도과장 서기관 정민원 [방송통신융합실] △ 정책총괄과장 부이사관 최영진 △ 방송통신기반과장 서기관 강도현 △ 방송통신콘텐츠과장 부이사관 이충원 △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서기관 이재범 △ 전파정책기획과장 부이사관 오용수 △ 전파방송관리과장 서기관 정성환 △ 주파수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최준호 [정보화전략국] △ 정보화기획과장 서기관 최성호 △ 정보보호정책과장 서기관 이승원 △ 지능통신정책과장 서기관 김정태 △ 네트워크기획과장 서기관 정현철 △ 인터넷정책과장 서기관 송경희 △ 정보문화과장 기술서기관 박성진 [정보통신산업국] △ 정보통신정책과장 서기관 김도균 △ 정보통신산업과장 서기관 서성일 △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서기관 이은영 △ 소프트웨어융합과장 서기관 안창용 [통신정책국] △ 통신정책기획과장 서기관 손승현 △ 통신경쟁정책과장 서기관 김경만 △ 통신이용제도과장 서기관 홍진배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이태희 (이상 2013.03.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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