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관람객 발길 이어져

봄소풍을 온 여고생들이 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봄소풍을 온 여고생들이 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산홍, 철쭉 등 만개한 봄꽃들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표준연은 지난 주말 동안 '봄꽃축제'를 진행, 많은 지역민들이 연구원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과 연계해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부쩍 늘었다. 

아이들은 궁전 모양의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놀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무료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으며, 시민들은 연못가, 잔디밭 등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특구 주민은 "어린이날이라 어딜갈까 고민하다 연구원에 왔는데 화사한 봄꽃도 보고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다"며 "연구원 개방 행사가 많아져 더욱 많은 지역민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혁중 문화조성지원팀장은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연구원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등 연구원이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봄꽃향기로 물든 KRISS은 많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움을 선사했다.
봄꽃향기로 물든 KRISS은 많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움을 선사했다.

KSISS는 연구원 개방을 통해 만개한 봄꽃을 지역민에게 공개했다.
KSISS는 연구원 개방을 통해 만개한 봄꽃을 지역민에게 공개했다.

아이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꽃 향기를 맡으며 즐거운 수다에 빠진 여고생들.
꽃 향기를 맡으며 즐거운 수다에 빠진 여고생들.

KRISS의 봄꽃축제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KRISS의 봄꽃축제는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유재일 화백은 매년 꽃이 피는 이때 쯤이면 KRISS를 찾아 화폭에 봄 꽃을 담는다.
유재일 화백은 매년 꽃이 피는 이때 쯤이면 KRISS를 찾아 화폭에 봄 꽃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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