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강릉분원 연구팀…고혈압·당뇨·신장보호 뛰어난 효과 확인

KIST강릉분원이 홍삼의 유효성분을 40배 이상 함유토록하는 새로운 가공법을 개발, 풍림무약주식회사에 기술이전했다.
KIST강릉분원이 홍삼의 유효성분을 40배 이상 함유토록하는 새로운 가공법을 개발, 풍림무약주식회사에 기술이전했다.
KIST 강릉분원(분원장 정봉철)이 홍삼의 유효성분을 40배 이상 함유토록 하는 새로운 가공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홍삼 제품보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인체 노화를 억제하는 부가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인삼은 보관과 효능상의 제한 때문에 일반적으로 홍삼과 같은 가공 과정을 거쳐 소비돼 왔다. 이 때 홍삼에만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가 얼마나 생성되느냐 하는 것이 가공기술의 관건인데 전통적 방법으로 여러 날을 거쳐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으로 유효성분의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KIST 강릉분원은 천연의약센터 연구팀(연구책임자 함정엽 박사)은 홍삼의 핵심 진세노사이드 성분(Rg3, Rk1, Rg5)을 기존 홍삼보다 40배 이상 함유한 새로운 개념의 인삼 의약품 원료인 'KMxG'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로 제조한 의약품 원료인 KMxG를 동물에 시험한 결과 고혈압, 당뇨 및 약물에 의한 신장 기능이상을 크게 경감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KIST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이번 인삼 가공기술은 제조시간을 크게 줄이는 장점도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분원은 국내 특수 의약품 제제 및 천연물 의약품 제조 기업인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에 본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풍림무약주식회사는 'KMxG'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인 투자와 자사 브랜드화를 통해 국내외 제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풍림무약주식회사는 'KMxG'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인 투자와 자사 브랜드화를 통해 국내외 제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풍림무약주식회사는 'KMxG'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인 투자와 자사 브랜드화를 통해 국내외 제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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