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의원 회관서 신성철 DGIST 총장 주제강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박성현)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과학과 정치: 과학기술로 열어가는 대한민국 두번째 기적'을 주제로 제 87회 한림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과 유성엽 민주당 의원, 이덕환 서강대학교 교수, 정서영 경희대학교 교수, 이영완 한국과학기자협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과기한림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 수립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과학기술진흥 계획'을 초석으로 세계 10위권의 국가로 도약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21세기 지식창조시대에 대비하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인구고령화와 함께 저성장, 에너지·식량위기, 지구온난화, 청소년이공계기피 등 다양한 국가적 난제들이 산적한 실정이다.

과기한림원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전문지식과 국회의원들의 의정비전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차원의 과학기술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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