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산업육성 지원사업 교류회…기술 공유·커뮤니티 활성화 강조

지역산업지원단 기업지원사업 '2013년도 선정기업 교류회'가 20일 오후 4시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열렸다.
지역산업지원단 기업지원사업 '2013년도 선정기업 교류회'가 20일 오후 4시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열렸다.
대덕의 유망 중기인들이 우수기술 공유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유성호텔에서 지원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지원단 기업지원사업 '2013년도 선정기업 교류회'를 열었다.

지역산업육성 지원산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 자체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9개 사업에 423억 원을 투입, 445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507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또 올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8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기술개발 및 실증화, 인증, 공정개선,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교류회는 올해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로, 서로간의 정보제공을 비롯해 혁신역량 제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지원받은 기업 중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정보통신 장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에세텔과 상하수도 밸브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삼진정밀 등의 대표가 경영 및 판로개척 노하우 등을 제공,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 주도세력은 젊은 세대가 되어야 한다. 교류회니 만큼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며 좋은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지원사업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지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