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비가 적게 오거나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를 '마른장마'라 한다. 6월 마지막 주도 중부지방은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제주와 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간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불쾌지수도 덩달아 오르기 십상인데, 6월 마지막주 과학기술계는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창조경제'를 보다 구체화하는 포럼과 행사 등이 풍성하다.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는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제2의 인터넷'을 주제로 KRnet 2013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관련 최근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인터넷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국내외 해당 기술 분야 전문가를 초빙, 핵심기술 보급 및 인터넷 정책과 국제협력 동향을 분석한다.

또 2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산업·경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13년 글로벌 산업경제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분석과 당면한 정책 이슈 중심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향후 새 정부의 창조경제 추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에는 '박근혜 정부의 선택-국민행복을 위한 창조경제'를 타이틀로 한 2013 창조경제포럼이 열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국민행복을 위한 창조경제, 2부 창조경제와 지속가능 발전, 3부 여성의 창조적 경제 참여 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양재동 엘타워 5층 메리골드에서는 2013 상반기 SW산업동향 컨퍼런스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전망한다.

또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는 '대덕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중심 창조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R&D 클러스터 대전의 창조경제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어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2013 SW+인문 컨퍼런스가 열린다. 'SW와 인문의 초월적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SW와 인문 간 융합 사례를 공유하고 인문학도 출신 SW 개발자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SW와 인문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 주간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에는(24일)
KRnet 2013(24~25일, 서울 코엑스 호텔)
2013년 글로벌 산업경제포럼(오전 9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

▲화요일에는(25일)
대전과총심포지엄(오후 2시 30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
과학문화융합포럼 이응노미술관(오후 5시, 이응노미술관)
미래부공청회, 과기유공자 예우 및 지원 관련 법률 제정방안(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수요일에는(26일)
2013 창조경제 포럼(오전 9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13 상반기 SW산업동향 컨퍼런스(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 5층 메리골드)
대전 CEO포럼(구글 앱스저자 강연)

▲목요일에는(27일)
대덕과학포험(오전 7시 40분, 유성 리베라 호텔)
대상협(오후 5시, UST 사이언스홀)

▲금요일에는(28일)
2013 SW+인문 컨퍼런스(오후 1시, 코엑스 그랜드 볼룸 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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