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포스텍서…세계적 석학 대거 초빙

IBS 기학학수리물리연구단 오용근 단장(가운데)이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창립 기념 국제 수학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IBS 기학학수리물리연구단 오용근 단장(가운데)이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린 창립 기념 국제 수학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CGP·단장 오용근)은 20일과 21일 포스텍 국제회관에서 창립기념 국제 수학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미국 버클리대 종신교수이자 기하학수리물리 연구단 석학방문교수인 알렉산더 기벤탈 교수와 공동으로 조직했으며, 세계 주요 연구소와 대학 소속의 수학분야 석학들이 대거 초빙됐다. 

주요연사로는 프랑스의 세계적 수학 연구소인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IHES)의 현직 소장인 쟝 피에르 부르기뇽 교수, 미국 사이몬스 기하수리물리연구소의 종신교수이자 이른바 푸카야 카테고리를 창안한 겐지 푸카야 교수, 중국의 베이징 국제수학연구소장인 강 티안 교수 등이 선정됐다.

오용은 IBS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장은 "이번 국제수학회를 통해 기하학수리물리 연구단의 출범을 알리고, 국제적 명성을 가진 해외 수학연구소와 국제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IBS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계학계를 선도해갈 수 있는 새로운 수학분야를 국내에서 창안하고 연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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