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독일 주요 3개 기관과 상호협력연구 MOU 체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층 강화 기대

성원경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장(우측)과 볼프강 우베 프리드리히 힐데스하임대학교 총장(가운데)이 지난 2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성원경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장(우측)과 볼프강 우베 프리드리히 힐데스하임대학교 총장(가운데)이 지난 2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가 독일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KISTI는 지난 2일 독일 힐데스하임대학교(총장 볼프강 우베 프리드리히)를 비롯해 3일 파더본대학교 기업행정경제학부(학장 마르티나 슈라우드너), 5일 GESIS 사회과학지식기술부(부장 피터 무슈케)와 차례로 상호협력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과학기술 빅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통한 중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촉진 및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 등이 이뤄지게 됐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한 텍스트 마이닝, 시맨틱 웹, 정보분석 등 상호관심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추진 ▲연구 인력의 교환 방문 ▲학술연구 정보자료의 교환 등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힐데스하임대학교와는 대규모 시맨틱 데이터 분석에 관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함께 체결했다.

또 UST(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의 현장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인 KISTI는 두 대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합의, 해외교육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성원경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장은 "이번 양해각서 및 공동연구 협약 체결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기술 및 인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실질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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