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이야기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웹툰에 나와있는 혈액형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스스로 주인을 고른다고 하는 전설의 검이 있었습니다. 전설의 검은 바위에 꼽혀져 있었죠. 검을 차지하고자 수없이 많은 이들이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검을 차지하기 위해 용자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바로 A, B, O, AB형.

이들은 전설의 검을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요. 여기서 혈액형 별 성격이 나타납니다.

먼저 AB형. 칼을 보고 좋아라 달려갑니다. 그러나 전설의 검은 뒤로 하고, 그 앞에 떨어져 있는 맥가이버칼에 눈독들이죠. 전설 따위는 믿지 않는 AB형의 심리가 잘 나타납니다.

그 다음 O형. 한 마디로 단순합니다.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죠. 완전 무식하다, 고전적인 방법이다 아무리 옆에서 뭐라 비난해도 듣지 않습니다. 자기가 생각한 해결 방법이 최고이기 때문이죠. 결국 힘만 믿고 시도했다가 실패합니다. 칼이 빠지긴 커녕 O형의 팔이 빠져버리죠.

A형은 치밀합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검을 뽑아보겠다는 이성적인 생각을 하죠. 검의 주인이 갖춰야 할 덕목까지 재해석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하지만, 결국 실패합니다. 본질을 보지 못한 거죠.

그렇다면 B형은 어떨까요. B형은 밑의 바위 부분을 부셔버리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망치로 부수자', '파내자' 등 다양한 의견에도 B형은 올곧습니다. 그의 생각은 '폭탄'으로 날려버리는 거였죠. 기발한 발상이지만 정도가 지나쳐 전설의 검도 함께 소멸해 버리죠. B형은 전설의 검을 탓합니다. '쳇, 나약한 녀석 같으니라고'.

좀 와닿으시나요? 미리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게 꼭 100% 맞는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성격이야 어떻든, 제대로 살기만 하면 문제 없으니까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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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그리면 형상화되는 3D 프린팅 펜 … 시작은 황당한 용기

펜을 바닥에서부터 허공으로 움직이면 3차원의 물체가 만들어지고 손동작만으로 하늘을 나는 무선 헬기를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머릿속의 상상이나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14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3’에서 펼쳐진 명사들의 프레젠테이션 중 일부다.

창의적 기술,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간과 문화가 연계된 ‘미래 창의기술’을 즐기는 지식의 축제였다. 행사장 1000여 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명사들의 강연에 고개를 끄덕이고 손뼉을 치며 지식을 공유하는 데 동참했다.

2. [한국경제]삼성, 상상에 투자하다

삼성그룹은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키로 한 미래기술육성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2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국내외 과학자들로부터 연구과제를 모집한 뒤 심사위원회 심사와 해외 석학 자문,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를 보면 희한한 게 많다. 강헌 서울대 교수가 낸 ‘얼음화학-새로운 화학분야 연구’ 과제는 화학 연구가 수용액이나 기체상태에서의 반응을 연구해왔다는 점에 착안,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얼음 상태에서의 화학반응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다. 얼음화학 연구는 대기·천체과학 분야에서 풀리지 않은 많은 의문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 [조선일보]히든챔피언 키우는 獨… 작은 기술도 특허로 보호

지난달 초 독일 뮌헨의 테레지엔비제 광장. 어둠이 내리기 전이지만 40만㎡ 규모의 광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참가자들은 함께 어울려 맥주를 마시고 춤추며 밤을 새웠다.

2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만 600여만 명. 기존 맥주회사 제품은 물론이고 각 지역과 가정에서 만드는 하우스비어(House Beer) 브랜드까지 4000종이 넘는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뮌헨에 사는 프레데리케씨는 "우리 지방의 맥주 아우구스티나를 가장 사랑하지만, 다른 수많은 하우스비어를 마셔 보기 위해 매년 축제에 온다"고 말했다.

4. [동아일보]“민간기업 맞춤용 슈퍼컴 도입… 산업계 활용도 높여야”

미국의 대표적 타이어 제조사인 ‘굿이어’는 2003년 경쟁사에 밀려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출구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그래서 찾은 곳이 미국 산디아 국립연구소였다. 이곳의 슈퍼컴퓨터로 실시간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그 결과 타이어 설계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예산도 40%에서 15%로 낮추는 데 성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요 선진국들이 앞다퉈 슈퍼컴퓨터 분야 육성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슈퍼컴퓨터는 순수 연구개발에도 쓰이지만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5. [동아일보]금세기 최고의 우주쇼 ‘아이손 혜성’ 도심에서 직접 본다

‘금세기 최고의 우주쇼, 나도 한 번 볼까.’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www.sciencecenter.go.kr)과 경기 과천시 정보도서관은 공동으로 ‘혜성 공개관측회’를 열어 ‘아이손 혜성’과 별똥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꼬리치는 혜성, 아이손 공개관측회’는 17일 오전 4∼7시 국립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에서 열린다. 우선 게임과 놀이를 통해 아이손 혜성과 친숙해지는 ‘별마중 놀이’를 시작으로, 혜성 관련 강의인 ‘혜성! 너 낯설다’와 겨울철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스토리 나잇’ 행사가 끝난 뒤, 1m 망원경 1대와 혜성 및 목성 관측용 중소형 망원경 15대로 직접 관찰해보는 ‘혜성을 들었다 놨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6. [동아일보]아름다운 지구환경 보존, ET 창업이 답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법요? ‘카풀’만 활성화돼도 얼마든지 에너지를 줄일 수 있죠. 문제는 카풀 동행자를 믿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저는 믿을 만한 동행자를 추천해 주는 웹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물론 사업성도 고려했지요.”

파브리시오 곤살레스(콜롬비아 엑스테르나도대 경영관리학과 5학년) 씨는 자신의 환경 프로젝트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그가 개발한 서비스는 자신의 거주지와 통근 위치만 입력하면 직업과 회사를 고려해 믿을 만한 동행자를 추천해 준다. 이미 콜롬비아 대기업 ‘엘 티엠포’와 ‘바바티아’가 연간 최대 1만 달러에 이용 중이다.

7. [매일경제]아직도 스펙? 이제 CEO는 창의성 보고 뽑는다

"창의성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 의미 있는 수단이며 과학과 예술을 초월해 사회 민주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앞으로 5년 내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인재 채용 기준은 바로 `창의성(creativity)`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영재교육 전문가인 클라우스 우르반 독일 하노버대 교수가 방한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대교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Eye Level 글로벌교육포럼 2013`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영재교육을 통해 창조적인 인재를 키울 것을 주장했다.

8. [한국경제]기회와 위기 사이

대학생들에게 취업특강을 할 때마다 던졌던 질문이 있다. “여러분은 왜 창업은 생각하지 않나요? 자신을 고용하는 창업을 하면 곧바로 취업문제는 해결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대학생이 된 내 아들과 딸은 글로벌 기업이나 굴지의 대기업에서 배울 것을 더 배우고 나중에 창업해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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